지난 주에 '마이너즈리그'의 예고 동영상을 편집해 보았다.

예고편 만의 독자적인 내용도 있기 때문에 '프롤로그'라고 부르기로 했다. 마찬가지로 다른 한 편의 예고 동영상도 '에필로그'로 맨 나중에 공개하기로 했다.
즉, 마이너즈리그 시즌 1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인터넷에 공개된다.

1) 프롤로그 - 3월 19일
2) 1차전(데뷰) - 4월 3일
3) 2차전(미망)
4) 3차전(출정)
5) 4차전(미완의 완성)
6) 에필로그

마이너즈리그는 대사가 없고 음악과 영상으로만 이루어진 동영상이다. 나름대로 '직관영상'이라고 이름도 불러봤다. 하지만,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두 편에는 한글 자막이 나오는데, 이 두 편은 해외사이트에도 번역 없이 그대로 한글로 올리기로 했다. 대신에 제목, 제작자 등은 한국에서도 모두 영어로 나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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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주인공 중의 한 명인 '건'의 독백을 자막으로 연출했다. 게임의 제목이 왜 광부들의 연맹인지는 영화에서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. 국방부 기밀 프로젝트, 대기업의 비열한 음모, 정부와 사법부의 비호, 외딴섬에 갇혀 희생된 광부들, 그리고 등장한 신의 분신 등 일련의 설정된 스토리가 있지만, 모두 공개되지 않는다. 별로 알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. 오히려, 소통의 실패를 불러올 수도 있다. 관객들은 보여지는 영상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면 그만이다.

이미 밝힌대로, 마이너즈리그는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해보는 실험도구이다. 문학과 예술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빼기 시작하면 어디까지 뺄 수 있을지 실험해 본 것이다. 빼고 또 빼고 본질만 남긴 것이 직관영상이었다. 하지만, 이 방법이 과연 현실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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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, 최종 수정을 좀 더 해보려고 한다. 그리고 용량을 줄이기 위한 인코딩을 마친 후 수요일 밤 10시에 올릴 계획이다. 국내에는 총 다섯개의 동영상 사이트에 게시할 것이다.

다음tv팟(티스토리 블로그)
판도라 TV
앰앤케스트
네이버비디오
엠군

대충 이 정도 생각하고 있다. 어디에다 올릴지 몰라서 사이트 방문순위와 방문자 연령비율 등을 고려해서 대충 뽑아봤다. 각 사이트의 반응이나 호응도, 화질 등을 분석한 뒤 추후에 좀 더 줄이던가 늘리던가 할 계획이다.

해외 쪽은 유튜브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그곳에만 올리려고 한다. 유튜브는 Blogger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블로그(http://blog.andyone.com)에도 동시에 올릴 수 있다.







Posted by Andy Kim